아쉬탕가 요가를 쉬지않고 1년동안 수련했어요~!
물론 중간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못 간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한가지 운동을 한 것도 처음이랍니다.
아쉬탕가요가 1년!
1년의 수련을 하면서 몸이 많이 달라진 부분과
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싶어요.
우선 요가 종류에 대해서 짧게 설명부터 드릴게요.
먼저 아쉬탕가 요가는
반복적인 요가동작의 변화를 방식으로 하고, 몸을 쓰는 어려운 동작들이 많아서
처음 수련하는 분들이 수업을 들을 경우 2~3일은 누워있어야 할 수 도 있답니다.
60가지의 시퀀스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수련방식이고,
요가원 마다 한 번에 다 수련을 하는 경우 혹은 2타임으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후자의 요가원을 다니고 있고, 아쉬탕가 요가는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좀 더 많았지만, 요즘에는 빈야사, 하타, 마이링들 소비자가 다양한 걸 요구 하다보니
다양한 요가 수업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빈야사요가는 6가지 동작을 물흐르듯이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게 만든 수련방식입니다.
동작을 이어서 호흡에 맞추어 동작하는 방식인데, 6가지 동작을 물 흐르듯하지만,
동작 하나하나 숨 하나한에 집중을 해야해서 섬세한 집중력이 필요한 요가랍니다.
보통 세트A, 세트 B로 나뉘며 요가를 시작하면 세트 A부터 B까지 각각 횟수를 정해서
반복적으로 하는 요가입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유행 중인 하타요가
가장 클래식한 요가로서 육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수련방식의 요가입니다.
모든요가의 가장 기본의 뿌리가 되는 요가라고 합니다.
동작에 정적으로 머무는 시간을 통한 유연성과 근력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동작 동작에 집중을 하는 동작으로 보통 2~3분 정도 머뭅니다.
이효리 요가로 아쉬탕가가 핫했었는데, 이효리가 이젠 하타요가를 한다고 해서인지
요즘 추세는 하타요가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요가를 20대부터 시작을 했었는데
꾸준하게 하지는 않았답니다.
많고 많은 운동 중에서 아쉬탕가 요가를 수련한 이유는 건강하고 싶었답니다.
저는 기관지가 약해서 숨쉬는 거, 감기, 이런 사소한 질병이 자주 찾아오는데
요가는 심호흡부터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방법 부터 수련을 시작하기에
저에게 딱 맞는 운동이었고, 필라테스는 자세를 교정해서 몸이 이뻐질 수 있지만,
호흡 방법은 요가랑 달라서 저와는 별로 맞지 않더라고요.
우선 저처럼 몸이 약하고, 몸이 차가운 분들은 요가를 시작하고
명상 요가 보다는 아쉬탕가빈야사를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는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랍니다 😊
아쉬탕가 1년차 정도 오니 코어 힘이 많이 생겨서
가능해진 동작이지만, 아직도 저는 수련자이기 때문에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점점점 되는 동작도 늘어나고
버티는 힘도 생겨서 만족 중 이랍니다.
하지만 무릎이 안 좋고, 전반적으로 유연하지 못해서
안되는 동작이 더 많은 건 비밀.
날이 추워져서 점점 운동이 게으러지려고 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답니다.
할 수 있는 동작보다 하고 싶은 동작이 더 많은 요가 1년차!
남은 올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면서
더 열심히 요가수련 하려고요 :)
이 당시에는 코로나가 아니여서 마스크를 착용안했는데
지금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니 너무 답답하지만,
그래도 모여서 운동할 수 있는거에 감사할게요.
다른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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