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준비순서 🐤
1. 신혼집 알아보기
2. 스드메 계약
3. 예식장 계약
4. 맞춤 예복
5. 신혼집 계약
6. 가전 구매
7. 웨딩촬영
8. 상견례
9. 가구 구매

오늘은 부산웨딩홀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요~! 부산예신들이라면 많이들 들어본 웨딩홀 정보일 것 같아요.
우선 웨딩홀, 혹은 나의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여기서부터 행복한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야외결혼식을 한 번 다녀온 이후로 야외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답니다 :)
여자들이라면 한 번 정도는 꿈꾸는 결혼식이 아닐까 싶어요 ~ 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야외결혼식은 정말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패스 했어요! 그리고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했답니다.
요즘 부산야외결혼식장은 영도 목장원이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너무 멀어서 처음에는 투덜투덜하고 방문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막상가면 너무 이뻐서 다들 칭찬을 하시더라고요?야외결혼식에 욕심내서 하고 싶은 분들은 영도 목장원 추천해볼게요 ~
부산야외결혼식 무난하게 하고 싶다면 농심호텔로 추천합니다.제가 다녀왔던 소규모웨딩이었는데 ~ 너무 좋았어요.
저도 알아보았는데 대관료는 생각보다 저렴했고, 식대는 평균보다는 높았어요:-) 하지만, 저의 날짜에는 예약만료^^

저희 웨딩홀 후보를 나열하기 전에 저만의 기준을 세웠을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바로 보증인원!
보증인원이 높은 곳은 가고 싶지 않았어요, 보증인원에서 호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되는 곳만 찾았어요.
그리고 손님이 많이 올까 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처음에는 보증인원100명이 되는 웨딩홀을 찾았는데, 요즘에는 보증인원150명이 가장 낮더라고요?(코로나 심각하기 전!) 제가 선호하는 식장은 대부분 보증이원이 200명임.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 ~ 하고 1순위로 보증인원이 적은 웨딩홀을 찾았답니다.
그리고 2 순위는 식사 ! 3순위는 버진로드길이 었어요.
나머지는 주차, 위치, 층고, 이동경로등도 있었는데, 이렇게 원하는 조건의 홀은 없으니 포기할 꺼 포기하고 우선순위 3개 정도에 맞추면 원하는 웨딩홀이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부산웨딩홀후입니다.
제 평생 사직동에서 떨어져서 산 적이 없어서 사직동과 가까운 곳으로만 보았어요 ~
( 사실 아시아드웨딩홀이 원 픽이었는데, 보증이원이 높아서 어쩔수 없이 포기했는데 조금 후회가 됩니다)
무튼 고르고 고른 웨딩홀들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볼게요 ~!!
*W스퀘어
부산 웨딩홀 하면 W웨딩이 가장 유명하죠? 그 이유는 뷔페가 더파티이기 때문에 ! 평균은 하니 인기가 많은 것 같았는데
실제로 알아보니 W스퀘어(본관) 대관료가 저렴하고, 식대도 저렴해서 완전 가성비더라구요!
대신 ~ 여기는 웨딩홀만 따로 대관안되고, 스드메+홀 패키지로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만약 제가 아는 사실과 다르다면 알려주세요 ~:)
식장과 폐백실, 그리고 뷔폐 이동경로가 좋은편에 속했고, 층별로 단독홀이라서 혼잡함은 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리모델링 다 되어서 신부대기실이 이뻐요!
단점이라면, 주차와 위치?그리고 풀패키지? 정도 같아요.
저에게는 위치가 애매모호했고, 원하는 스튜디오가 있는데 이곳과는 연계가 되어있지 않아서 고심 끝에 패스했답니다.
*K웨딩홀
위치는 교대역 앞이라서 만족, 타지역에서 넘어와도 만덕터널에서 동래로 쓱 빠지면 되니까 손님들이 편하겠더라고요.
그리고 K홀과 K7홀이 있는데 양쪽으로 분리되어있어서 단독홀이랍니다. K7은 소규모라서 보증인원120명!
식장이 독특했어요. 뮤지컬식이라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독특! 그리고 어른든 사이에서는 식사가 괜찮다고 해서 흠,
고민한곳! 장점은 코로나대응이 방침이 잘 되어있어요!
단점은 층고가 낮아요. 정말 많이 낮아요. 그리고 버진로드가 톡특한데, 살짝 내리막길 같아서 조심히 걸어야해요.
웨딩홀과 폐백실은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이동경로가 좋은데, 뷔폐는 고층에 있어서 저도그렇고 손님들도 불편할 것 같아요. 대신 엘레베이터는 많답니다.
*다비다홀
개인적으로 위치는 애매모호한 곳, 그리고 주차가 조금 불편 하지만
식사가 맛있다고 알려진 곳이기도 해요. 단독홀에 층고도 높아서 답답한 부분이 없었고,
리모델링을 다 신부대기실도 예뻤답니다. 결정적으로 대관료도 저렴했으나
위치가 애매모호해서 패스했어요.

*메리움(캔들)
자회사 패키지로 할 경우면 거진 대관료가 무료인 것 처럼 저렴했던 곳 ! 하지만, 색안경낀 저는 남자플래너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이 곳에 있던 결혼식을 생각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이 있어서 아쉽지만 제외시켰어요.
캔들홀은 보증인원이 작아서 후보에 넣었던 곳이었어요.
*리안
버진로드도 길고, 층고도 높은 곳.
웨딩홀과 신부대기실 사진 보고 혹 했던 곳! 한양프라자 안에 있어서 건물 외관이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네요. 😅 당시 박람회 이벤트로 대관료는 무료였답니다.
타 지에서 오는 분들이 많아서 교통이 살짝 불편할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여기도 꽤나 위치도 만족 스러웠던 곳 이었어요.

4번의 박람회를 다니고, 최종 후보 웨딩홀 5곳! 중
저는 K웨딩으로 선택했답니다 ~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우선 찾아오기 편한 방향으로 잡았구요.
제가 원하는 날짜의 오전 첫 타임이 비워있어서 선택했어요.
사실 K홀이 높은 층고로 더 원하는 곳이었지만, 아쉬운대로 K7홀로😂 참고로 식대는 K웨딩홀이 가장 높았어요~
식사는 어르신들이 맛있다고 하는 곳이라 젊은층과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지만
ㅋㄹㄴ 로 인해서 식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
지금와서 뒤로 미룰까도 생각했지만, 타 웨딩홀은 모르겠지만 타 지역 웨딩홀 보다
100만배는 K웨딩홀에서 코로나방침을 굉장히 잘 해줘서 그나만 믿고 갑니다.
제발 4월에는 좋아지면 좋겠어요.
부산 웨딩홀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랍니다 ~
본가에 가까운 곳 위주와 원하는 사항을 토대로한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
마지막으로 웨딩홀TIP!
*원하는 '구'를 먼저 생각한다. ("최대 어느 구까지 ~ 웨딩홀 선호해요" )
*어떤 부분을 중요시 생각하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정한다.
(신부대기실, 식사, 주차, 식대, 버진로드, 화이트홀, 블랙홀 등등)
*주차 가능시간 및 주차지원가능여부
*코로나 대응, 연기가능 개월수
등등 미리 질문 사항 생각하는 것도 좋아요
최근에 신혼집과 신혼가구, 그리고 자격등 시험 때문에 잠시 쉬고 있었는데
다시 1일 1포스팅을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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